권다미 무시된 결혼

스타에세이|2019. 9. 10. 17:59

 

김민준과 권다미가 결혼한다고 하죠. 두 사람 나이 차이는 배우 김민준 나이가 43세, 권다미 나이는 35세로 8살 나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배우 김민준과 달리 패션사업가 권다미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죠. 그저 그룹 빅뱅 지드래곤 누나라고만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부분 기사에서도 권다미라는 이름대신 지드래곤 누나라는 타이틀이 더 많이 보이더군요. 이때문에 마치 결혼을 김민준이 권다미랑 하는 게 아니라 이름이 지드래곤 누나인 분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권다미는 지드래곤 누나라는 타이틀을 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패션사업가 권다미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으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기도 했죠.

 

 

물론 사업을 하면서 동생인 지드래곤의 영향을 안 받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분명 도움도 받고 여러 영향도 받았겠죠. 하지만 지드래곤 누나라는 타이틀로 권다미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권다미도 나름 열심히 살아온 자기 인생이 있을테니깐 말입니다.

 

 

 

한편 지난 6월 권다미와 열애를 인정 했던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김밈준과 권다미가 10월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는데요. 당시에는 결혼에 대해 부인했지만, 불과 3개월만에 결혼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아 당시에도 결혼 말이 오갔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숨겼던 이유는 두 사람 모두 결혼을 준비하며 극도로 말을 아껴왔기 때문이라고 하죠. 아마도 두 사람 다 나이가 있다 보니 신중했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김민준의 경우 한 차례 공개 연애를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전혀 연관성이 없을 거 같은 두 사람이 결혼까지 가게 된 배경은 음악, 패션 등 공통점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죠. 또한 만남을 이어 오면서 사랑을 조금씩 싹틔운 두 사람은 진지하게 결혼을 논의했고 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런데 김민준도 지나치게 언론 보도에서 권다미를 지드래곤 누나로만 부각 시켜서 기분은 좋지 않을 듯해요. 두 사람 결혼식 보다 처남인 지드래곤에 더 집중 되는 모양새이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김민준이 대단하긴 하네요. 안현모랑 헤어진 후 권다미를 만나 결혼하다니 말이죠.

 

 

이번 김민준 권다미 결혼식 축사는 영화배우 박중훈이 한다고 하죠. 그리고 가족, 까운 지인 등 극소수의 하객만 초대해 결혼식을 스몰 웨딩식으로 올린다고 하네요. 

 

 

그런데 좀 웃기긴 하네요. 지드래곤 권지용이 김민준에게 '매형' 그러면 뭔가 오그라들듯 하기도 하고요. ^^

 

아무튼 권다미 김민준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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