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어머니 혈액암 수입공개

스타에세이|2019. 5. 21. 17:22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양 편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데뷔 12년 만에 그녀의 숨겨졌던 인생 스토리가 모두 공개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양에 대한 스토리를 준비해 봤습니다.





알다시피 가수 김양은 지난 2008년 노래 '우지마라'로 화려하게 데뷔했죠. 하지만, 후속곡들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올해 데뷔 12년 차 가수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말이죠.




심지어 김양은 '미스트롯'에서사위원으로 나왔던 장윤정과 오랜 친구 사이라는 점이죠. 데뷔할 때만 해도 김양이 장윤정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는데, 지금은 그 격차가 너무나도 벌어져서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돼버렸죠.



한편 김양 수입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8년간 월 100만원, 연봉 1200만원으로 생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득 왜 트로트 가수가 월급으로 생활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여기에는 남모른 속사정이 있더군요.


김양은 비록 '우지마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소속사와 계약을 좀 특이하게 한 케이스였던 것 같아요. 보통 가수들처럼 행사 수입을 소속사와 나눠 갖는 것이 아니라 마치 소속사 직원처럼 고용되어서 월급을 받았던 것이죠.



이렇다 보니 회사에서는 이런저런 투자 비용을 제하고 김양에게 월급을 지급했고, 지난 8년간 김양은 매월 100만원으로 생활을 해왔다고 하죠. 하지만 그마저도 3년 정도는 줄어서 월 70만원 정도밖에 못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한때는 통장 잔고가 바닥나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받았던 우승 금 열쇠를 팔아 버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해당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면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없다면 소속사를 옮기는 게 나을 듯싶어요.



아무리 김양이 '우지마라' 한곡으로 버티고 있다고 하지만, 못해도 1년에 행사를 20~30개는 뛸 텐데, 월 100만원은 정말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김양 정도 유명세면 못해도 출연료가 한 번에 300~500만원 정도는 나오니까요. 

 

이런 사정에도 김양은 끝까지 가수의 길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하죠. 지난 5년간 슬럼프가 찾아왔고 한 달에 스케줄이 한두 개일 때도 많았지만, 노래가 너무 좋아서 꾹꾹 참고 버틴 것이죠.



그렇게 버티다 보니 결국 김양에게도 이런 날이 찾아온 것인데요. 미스트롯 출연 이후 김양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요. 행사 출연 문의도 폭발적이고 요즘은 너무 바빠서 쉴 틈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앞으로 ‘미스트롯’ 출신 후배들과 합동 공연도 할 예정이고 내년엔 단독 콘서트도 계획 중이라고 하죠. 뿐만 아니라 올해는 '흥부자'라는 새로운 타이틀곡 발표했죠.



이런 가운데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김양의 가족 사정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죠. 바로 19년째 혈액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 때문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혈액암이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로 혈액이나, 조혈기관, 림프절, 림프 기관 등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그런데 김양 어머니가 혈액암으로 투병하는 사이 김양 아버지도 허리 디스크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죠. 심지어 지팡이 없이는 걷지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어려운 사정에도 굴하지 않고 김양은 꿋꿋이 버티며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에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하고 싶지만, 얼마 전 평생을 바쳐 사랑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큰 상처를 받으면서 결혼에 대한 미련마저 사라지고 말았으니까요.


그래서 김양은 이제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평생 혼자 살 팔자인가 생각도 든다고 하는데요. 정말 김양은 이대로 결혼을 포기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김양은 조금은 마음의 여지를 남겨 두었죠.



좋은 남자를 만난다면 결혼하고 싶다고 말이죠. 특히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죠. 그런데 외모적으로는 단 하나, 자신보다 키 큰 남자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예외로 키가 작더라도 자신과 말이 잘 통하고 매력 있으면 괜찮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김양이 오랜 기간 힘들게 노래를 부르면서도 버텨온 트로트 가수의 삶인 만큼 이제는 꽃길만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프신 부모님 모두 모시고 사는 효녀 김양을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김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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