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결별 이유

스타에세이|2019. 9. 9. 21:36

 

박하나 결별 소식입니다. 지난해 7월 일반인 남자 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던 박하나가 1년 만에 결별했다고 합니다. 박하나 남자 친구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개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로 밝혀졌었죠.

 

 

박하나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박하나가 결별한 것은 맞지만, 무슨 사유로 결별을 했는지 배우 사생활이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박하나 결별 이유를 놓고 최근 바쁜 스케줄을 이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홀해져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박하나는 지난해 7월 드라마 '인형의 집' 종영 후 '얼큰한 여자들', '슬플때 사랑한다', '이몽'에 연달아 출연했었죠. 그리고 현재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 중입니다. 

 

 

또한 박하나는 '풍문으로 들었쇼'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죠. 박하나가 해당 프로에서 자신의 결별 이유를 밝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함께 진행하는 MC들이 딱히 물어보지는 않을 듯합니다. 물어본다고 한들 박하나가 일반인과의 결별이라서 뭐라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박하나가 연예인이라서 남자쪽에서 반대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자마자 개인 병원을 낼 정도면 솔직히 집안이 어느 정도 재정적으로 빵빵한 집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다 한의사이기는 하지만, 나름 의사 집안에 대한 자부심도 있어서 박하나와 결혼을 반대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하나의 경우는 그동안 열애를 단 한번도 인정해오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당당하게 인정했던 것을 보면 나름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볼 수 있었으니까요. 더군다나 박하나 나이가 올해 35세라는 점에서 연애보다는 결혼할 남자를 더 찾았을 가능성이 크죠.

 

 

아무튼 박하나가 너무 많이 바빴던 것도 사실이고 이래 저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 같네요.

 

그러고 보면 박하나가 요즘 왜 일에 미쳐있었는지 알 것 같기도 해요. 솔직히 일반적인 조연이나 카메오 역할로 나오기에는 아까운 주연급 연기자인데, 정말 배역 연기 마다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작품은 모두 출연했던 박하나였으니까요.

 

아무튼 사랑이 떠나면 또다른 사랑이 시작되는 만큼 결별에 대한 아픔은 잊어버리고 다시 밝은 박하나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박하나 하면 역시 일일극이나 주말극이라는 점에서 MBC 작품에서 다시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 예로 올 초 출연했던 MBC 드라마 '슬플때 사랑한다'에서 박한별 보다는 박하나가 솔직히 연기도 잘하고 배역에 더 잘 어울렸었죠. 만약 그때 제작진이 박하나로 쭉 밀고 나갔다면 시청률도 대박 났을 텐데 너무 아쉽더군요.

 

그리고 이때는 박한별이 남편문제로 논란이 컸던 때라 하차시켜도 무방했었고요. 또한 드라마 내용상 박한별을 다시 성형시켜서 박하나로 되돌려 놓는다고 해서 전혀 이상할 것도 없었죠. 어찌 되었건 전 박하나 팬으로서 솔직히 솔로 일때가 더 좋지만, 마음은 안타깝네요.

 

 

 

그래서 말인데, 다음에는 정말 결혼할 남자가 아니면 공개 열애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결별하고 나면 손해인 건 여배우들이니까요. 그리고 집안과 스펙보다는 나를 평생 아껴줄 남자, 배우라는 직업을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를 박하나가 꼭 만나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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