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대앞 백반집 만행에 눈물

예능펀TV|2019. 8. 8. 03:43

오늘 방송을 보면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이대로 진행해야 싶더군요.

 

사람들이 양심도 없이 백종원을 이용해 돈만 벌려는 생각을 했지, 거기에 대한 고마움이나 감사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특히 이대앞 백반집은 정말 답이 없었죠.

 

 

이미 다 증거를 포착하고 촬영까지 마친 상태에서 백종원이 기습해 점검하며 묻는 말에 전부 거짓말만 늘어 놓았으니까요. 그런데 더 웃긴 건 그 거짓말도 너무 티 나게 해서 곧바로 들통이 날 정도였다는 것이죠.

 

특히 이대앞 백반집 여사장님 정말 울화통이 치밀었습니다.

 

백종원이 이대로 할 거면 자기 얼굴 다 때라고 하니깐 그러라고 큰소리치는 걸 보면서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이대앞 백반집 남자 사장님이었죠.

 

점검 카메라에서 백종원을 팔며 온갖 거짓말로 손님들을 대하다가 막상 들통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하겠다는 뻔뻔함을 보였으니까요.

 

이는 자기들이 잘못한 것을 알아서 늬우치는 게 아닌 방송에 나오니 다시 반짝 돈을 벌어 보겠다는 심보 같아 보였죠. 이는 겉과 속이 다른 것으로 아마도 백종원의 지적에 자신들도 화가 많이 났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나이 먹고 아들뻘인 백종원에게 혼났다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백종원 눈물이 정말 아깝더군요.

 

과연 이런 사람들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레시피를 제공한 것까지 모자라 눈물까지 흘려줘야 할까 싶었으니까요. 하지만 백종원의 저 눈물은 배신감에 대한 원통함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백종원의 잘못이라면 사람을 너무 믿었던 게 잘못이었으니까요.

 

 

 

결국 이 문제를 뒤집어 보면 결과는 제작진이 문제라는 게 나오죠.

 

애초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섭외한 것이 가장 큰 패착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백종원의 노력과 눈물이 더욱더 안타깝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백종원은 그냥 자기 사업만 했으면 편안하게 돈도 벌고 스트레스도 안 받을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이대앞 백반집처럼 백종원이라는 이름 석자를 팔아서 장사하려는 양심불량 사업자들도 안 만났을 테고요.

 

그런데 이대앞 백반집 두 분 사장님 정말 양심적으로 반성했을까요?

 

백종원이 자기 직원들까지 시켜가며 무려 10번이나 넘는 점검을 했는데도, 말만 하겠다고 하고는 전혀 한 게 없다고 하던데 말이죠. 이번에도 방송에 나오니깐 하는척하다가 다시 또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말인데, 백종원이 이 집은 포기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예고를 보니 또다시 이런 음식점을 살려주더군요. 결국 잘못해도 돈을 벌게 해 주니 아마 다른 사장님들도 백종원을 이렇게 이용하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심각한 상황서 자기가 백종원 덕에 살쪘다, 빚을 다 갚았다,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말 이 아머니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짓말도 너무 잘하는 사람이라서...

 

 

 

백종원은 결국 국 모든 것을 체념하고 딱 마지막에 한 마디 하고 이대 백반집을 떠났죠.

 

"잘 좀 해주세요. 그니까..."

 

정말 백종원이야 말로 살아있는 부처이자 예수님이네요.

 

저 상황에서 이성을 컨트롤 하고 마지막가지 자비를 베풀었으니까요.

 

아무튼 이 집은 정말 많은 분들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