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삼시세끼 미쳤다

스타에세이|2019. 8. 9. 23:52

오빠가 거기서 왜 나와? 정우성 삼시세끼 출연에 정말 깜짝놀랐네요. 삼시세끼 섭외력 진짜 미친 거 아닌가요? 어떻게 예능에 정우성을 출연시킬 수 있죠. 와! 정말 놀랬어요. 본래 삼시세끼가 게스트빨로 먹고 들어가는 것이 있어서 이번 '삼시세끼 산촌편' 첫 게스트로 누가 올까 은근히 기대했는데, 그게 정우성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그런데 정우성이 삼시세끼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바로 염정아와 친분 때문이라고 하죠. 소문에 염정아가 정말 성격도 좋고 괜찮은 여배우라고 하던데, 정우성과도 친분이 있는 줄을 몰랐네요.

 

그럼 이날 삼세세끼 정우성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그 장면을 보실까요. 이날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에서 자급자족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렸는데요.

 

 

기존에 이서진이 하던 것과는 좀 많이 서툴러서 재미있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알아가면서 나름 생활을 꾸려 나가는 걸 보니 기대는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송 말미에 배우 정우성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게 되죠. 특히 정우성은 산촌 집으로 입성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나영석 PD에게 "어제 다들 뭐 했냐"고 물어보며 많은 관심을 보이더군요. 이에 나영석 PD는 "집 구경하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와인 먹고 잤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고 보니 정말 한 것은 없네요. ㅋㅋ

 

한편 정우성은 염정아를 만나기 앞서 염정아와의 인연을 고백했는데요. 과거 작품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더군요.

 

 

"염정아가 성격이 활발하다. 알고 지낸 지는 꽤 오래됐다. 90년대부터 같이 활동했다. 옛날 사람이 한 명 더 와서 큰일이다."


이후 정우성은 밭에서 일하고 있는 윤세아와 박소담을 발견하게 되죠. 그리곤 염정아는 어딨냐는 물어보는데요. 윤세아가 안에서 설거지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럼 설거지하러 가야겠네"라고 말하고는 곧장 염정아에게 가더군요. 그러자 윤세아가 이런 말을 했죠.

 

"정우성은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 뵐 때마다 너무 잘 생겼다"

 

음 그렇죠. 정우성은 정말 나이가 들어도 너무 잘생긴 것 같아요. 남자들이 봐도 너무 잘생겼다고 하니 말 다한 것이죠. 그래서 말이지만, 이젠 드라마에도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한편 정우성은 염정아 혼자 있는 집에 도착해 옛날 노래를 몰래 틀어 놓고 박스 앞에 숨었죠. 나름 염정아를 놀라게 해주려고 한 것인데요. 염정아는 노랫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나와 "노래 누가 틀었냐. 내가 틀은 거냐"고 제작진에게 다짜고짜 묻는데 너무 웃기더군요.

 

 

하지만, 이내 정우성을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짔는데, 그 미소는 다른 의미였죠. 염정아는 정우성에게 "감자 캐러 왔구나"라고 말하며 빵 터지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염정아가 대단하네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중 한명이라는 정우성에게 감자를 깨라고 말할 수 있으니 말이죠. 아무튼 다음 주 삼시세끼 산촌편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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