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부검 타살?

스타에세이|2019. 10. 15. 18:40

 

설리 부검 타살일까? 오늘이죠. 설리 부검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설리 가족이 빈소를 비공개로 한 이유도 설리 부검 때문이라고 하네요.

 

설리 가족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의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유가족 동의함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설리의 사망원인이 타살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완벽하게 설리가 타살이 아니다?라고도 말할 수는 없지만, 경찰과 가족이 부검을 결정한 이유는 혹시 모를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밝혀내기 위해서이니까요.

 

 

하지만 만약에라도 설리 타살 가능성이 있다면 상당히 충격이 클 듯해요.

 

설리 자택을 아무런 저항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손가락을 꼽을 만큼 적을 테니까요.

 

또한 누군가가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면, 계획적인 범죄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아무튼 설리가 범죄의 희생양이 되었다면 좀 무섭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런 경우 범죄가 대부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특히 경찰이 현장 감식 및 조사를 진행했을 때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었다고 해요.

 

이 때문에 경찰도 타살보다는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고요.

 

전 설리가 아직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

 

 

 

그것도 목을 매고 숨졌다는 것도 거짓말처럼 들리고요.

 

그런데 가족은 어떻겠어요.

 

적어도 딸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면 저라도 부검을 요청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경찰이 부검을 요청했다면 타살 혐의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 건은 가족이 요청한 거라서 그냥 절차대로 진행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다만, 설리 죽음 앞에 좀 찜찜했던 것은 왜 설리가 유서 한 장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났냐는 것이죠.

 

알다시피 설리는 SNS를 잘 사용하고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보기 드문 스타였어요.

 

 

그런 설리가 아무런 메시지도 남기지 않고 홀연히 세상을 떠난다는 게 전 믿을 수가 없네요.

 

물론 경찰에 의해 설리가 써오던 노트가 발견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걸 유서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봐요.

 

유서란? 자신이 죽음에 닥쳤을 때, 감췄던 진실들을 모두 꺼내 놓는 말들이니까요.

 

그리고 설리는 그동안 힘들이 닥쳐도 잘 버텨왔던 스타였어요.

 

 

특히 전 남자 친구 최자와 결별하고도 잘 버텼고, 여러 번 SNS 논란이 터질 때마다 당당하게 맞서 왔던 스타였죠.

 

그래서 다들 설리가 책임감이 강한 연예이라고 평가했죠.

 

또한 멘탈이 강한 여성이라서 상처는 받더라도 목숨을 던질 만큼 악플에 쉽게 무너지고 그럴만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봐요.

 

 

물론 우리가 몰랐던 설리의 아픔도 있었겠지만, 전 가족의 부검 결정은 정말 잘한 것이라고 봐요.

 

설사 설리 부검 결과가 그녀의 안타까운 선택이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만약 그게 아니라면 가족의 이런 결정이 설리의 억울함 죽음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겠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현재 부검을 위한 영장을 신청했다고 하네요.

 

 

오늘 국가수에서 설리 부검을 시작하면 며칠 뒤에 정확한 설리 사망원인이 나올 텐데요.

 

이래도 저래도 슬픈 건 설리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설리 가족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설리의 명복을 빌며 그녀의 죽음에 단 하나의 의문점도 안 남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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