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황하나 정마담 폭로

스타에세이|2019. 5. 28. 18:59


양현석 황하나 정마담 스캔들 폭로 내용은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죠. 양현석 황하나에 대해 MBC '스트레이트'에서 밝힌 매후 충격적인 스캔들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방송했는데요. 




당시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훨씬 더 많은 수의 여성이 있었다고 하죠. 특히 20명이 넘는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고 해요.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클럽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었죠. 


그런데 이번 사건이 양현석 황하나 스캔들로 번진 이유는 일반인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다고 보도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유명가수가 누구인지는 실명이 밝혀지지 않았죠.


이에 대해 사건을 취재한 MBC '스트레이트' 고은상 기자는 황하나의 실명만 공개한 것이 그저 뜬구름 잡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죠. 이미 이 사건의 제보자들이 참석자들 얼굴과 이름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고 기자는 제보자에게서 '성 접 대'가 있었다는 내용을 폭로했는데요. 재력가 일행이 여성 중 일부를 선택했고 숙소 등의 장소로 이동한 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선택된 여성들은 해외재력가들의 전용기를 타고 유럽으로 건너가기 까지했다고 하죠. 정말 이런 걸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또한 당시 식사 자리에 투입됐던 여성들에게 이 재력가가 400~500만 원대 샤넬 가방을 직접 나눠주고 '고맙다'고 했다고 하죠. 여성 25명이면 400만 원만 잡아도 1억 원이 넘는 돈인데, 재력가의 씀씀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 재력가의 연결고리에 양현석 황하나 정마담이 있다는 것이 문제였죠.


MBC '스트레이트' 측이 YG 양현석 대표에 대한 성 접 대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고은상 기자는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보도 뒷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해당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황하나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밝혀 또 한번 큰 충격을 주었죠.

그런데 황하나라는 이름이 쉽게 등장한 것은 아니었죠. 어떠한 한 사건을 취재하던 중에 등장한 이름이 바로 황하나였으니까요. 


먼저 고은성 기자는 태국 재력가 밥 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을 만나 해당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때 이 여성을 취재하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하죠




그 후 그 자리에 YG의 배후가 있는 것 아닌지 추적하기 시작하던 중 뜻밖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황하나였던 것이죠.  고은성 기자는 사건 당사자인 태국인 밥 씨의 SNS를 뒤지던 중 그와 친한 인물이 황하나라는 걸 발견했으니까요.


그런데 문득 "황하나가 어떻게 이 사람을 알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주변 인물을 탐색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2014년 황씨가 말레이시아 재력가를 만나는 자리에서 밥씨를 소개받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하죠.


이 과정에서 당시 YG 사람들과 만났던 사람들을 역순으로 취재가 시작되면서 이번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게 된 것이죠. 특히 고은상 기자는 접대 대상이었던 태국 재력가 밥씨가 2018년 12월 중순 한국에 들어왔을 때 버닝썬을 방문했고 YG 자회사 YGX 임원이 동행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기도 했죠.


여기서 말하는 YGX는 사실상 승리가 대표로 있었고 양현석 대표가 홍보해왔던 업체인데요. 문제는 당시 이 술자리에 동석했던 밥씨에게 해당 여성이 성폭행당한 사건이었죠.  





그런데 고은상 기자의 말에 따르면 이때 성접대 모임에 여성을 동원한 이가 바로 '정마담'이라는 인물이었다고 해요.



특히 정마담은 양현석, 승리 등 YG 인사들과 인맥이 깊다고 하는데요. 정마담은 텐프로라고 하는 가라오케 업소를 운영하며 여성들을 관리하고 투입했다고 하죠. 마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요주의 여성 인물 같네요.


그리고 이런 여자들이 더 악질적이고 나쁜 경우가 많죠. 여자가 여자를 위해주는 척하면서 악마들의 소굴로 밀어 넣는 당사자들이니까요. 


하지만 양현석 정마담 루트도 밝히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왜냐면 알고보니 정마담이라는 이 여성이 보통인물이 아니라고 하네요. 이미 정재계 쪽에서도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치좀 하고 권력좀 있다는 분들도 정마담과 다 연줄이 이어져 있다는 것이죠. 이 말은 즉 그녀에게 접대를 받은 정재계 인물들이 많다는 말이죠. 결과적으로 그녀는 잡힐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정마담이 잡혀서 그녀의 비밀 장부나 수첩이 공개되기라도 한다면 아마 피볼 인물들 많을테니까요.



한편 YG 양현석 측은 이번 MBC '스트레이트'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는 등의 입장을 밝히며 강력하게 부인한 상태인데요.





과연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의지는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이미 승리 사건도 희지부지 돼버렸고 결국 구속된 사람은 불법 촬영이나 일쌈은 정준영 일당들뿐이었으니까요. 아무튼 하루 빨리 정확한 수사를 벌려 죄를 지은 이들은 다 잡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