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그램 안재현 카톡

스타에세이|2019. 8. 22. 15:35

 

구혜선은 지난 8월 18일 일요일 미우새 출연 방송을 앞두고 있었죠.

 

그런데 이날 새벽, 구혜선 인스타그램에

 

안재현과의 이혼 위기를 폭로한 글이 올라오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게 되죠.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에는 안재현이 권태기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내용과 함께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가 나가게 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니 믿어달라는 당부의 글이 있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사태가 심각하게 흘러 갈지는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특히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했을 때도 그리 심각하지는 않았죠.

 

일단 두 사람이 이혼 위기를 겪고 있고 그 과정에서 감정싸움이 번진 정도로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 내용은 파급력이 상당히 컸습니다.

 

일단 구혜선의 말에 안재현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으니까요.

 

아래는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맨 처음 폭로했던 문자 내용입니다.



구혜선의 폭로 글이 올라온 직후 안재현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반박하게 되죠.

 

구혜선이 이미 안재현과 이혼을 합의했다면서 말이죠.

 

그런데 네티즌들이 더 충격을 먹었던 이유는 바로 소속사의 태도였습니다.

 

알다시피 안재현 소속사는 구혜선 소속사이기도 했으니까요.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안재현 소속사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죠.

 

 

아래는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문



한편 안재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을 접한 구혜선은 강하게 분노했죠.

 

자신은 절대 합의한 적이 없으며 이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이죠.

 

이어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를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내용이 상당히 충격 적이었죠.

 

그중 안재현과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가 구혜선을 욕했다는 문구는 대중의 분노를 건드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말죠. 그리고 아래 내용이 당시 구혜선이 2차로 폭로했던 문자 내용입니다.▼


 


이처럼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2차 폭로를 하면서 가장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된 사람은 당사자들도 아닌 소속사 문보미 대표였죠. 특히 네티즌들은 중립성이 없는 문보미 대표의 행동에 강한 비판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구혜선에 대한 욕설을 떠나 구혜선 소속사이기도 한 hb엔터테인먼트가 일방적으로 안재현 편만 들었기 때문이었죠.

 

결국 비난이 거세지자 참다못한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 시 다 고소해버리겠다면 네티즌들에게 으름장을 놓았죠. 하지만 그렇다고 기죽을 네티즌들이 아니었죠. 이후 구혜선의 안재현 주취상태 폭로가 이어지자 비난은 더 크게 일어났으니까요. 



하지만 지난 21일 안재현 인스타그램에 하난의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이 안재현 편으로 돌아서게 되지요. 그런데 안재현 인스타그램 글을 읽으면서 문득 누군가 대필해 준 느낌이 들더군요. 그 이유는 구혜선과 대화를 나누던 안재현의 말투나 맞춤법 표기 등이 안재현 인스타에 올라온 글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안재현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양쪽 말을 들어 봐야 한다면 갈대처럼 안재현 쪽으로 돌아서게 되죠. 하지만 안재현 인스타그램 글은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반박을 하면서 채 1시간도 안 되어 효력을 잃고 말지요.

 


그런데 구혜선 인스타 글을 읽던 중 모두가 패닉에 빠지는 사태가 오고 말죠.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그 섹ㅅㅎ 젖ㄲㅈ 발언 때문이죠. (초성으로만 적었습니다)

 

결국 이 폭로 직후 안재현은 국민적 타도 대상이 되고 말았죠.

 

수많은 여성들은 물론 남자들까지 분노하게 했으니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한 사람이 있었죠.

 

바로 안재현 구혜선이 출연했던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입니다.

 

한번 그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 보시죠.▼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안재현에게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구혜선 안재현 부부에게 위혼 위기가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여기서 우린 두 가지 의문점이 들죠.

 

첫 번째 안재현은 왜 구혜선을 자신의 소속사로 이적시켰는가?

 

두 번째 왜 안재현 소속사는 이혼을 앞둔 구혜선을 가족 프로그램인 '미우새'에 출연시켰을까? 

 

 

그래서 말인데, 만약에 구혜선이 인스타에 폭로 글을 올리지 않고 남편을 언급한 미우새 방송분이 편집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나간 후 다음날 안재현 측이 이혼 발표를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아마도 구혜선은 '가식적이다', '이중적이다', '사이코패스냐' 등 온갖 비난에 끔찍한 하루를 보내고 말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가운데 안재현은 구혜선 글을 다시 반박하며 구혜선과 주고받은 카톡 전문을 공개하겠다는 엄포를 내놓게 되죠.



하지만 안재현 구혜선 카톡 협박?은 통하지 않았죠. 구혜선은 자신은 카톡 따윈 안 한다며 안재현에게 배신자라는 직격탄을 날렸으니까요. 


결국 안재현 소속사도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hb 엔터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안재현 카톡 공개는 개인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소속사와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죠. 아마도 문보미 대표가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지금 이 상황에서 보면 안재현과 구혜선 이혼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구혜선이 계속 이혼을 거부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주나요. 아내에게 깊은 상처를 준 만큼 자신도 그 상처를 받아봐야 그 잘못을 알 테니까요. 구혜선을 응원하며 무너지지 말고 끝까지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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