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 소이현 결별이유

스타에세이|2019. 6. 24. 14:53

고유진 나이 44세, 본명은 고한규, 그룹 플라워 멤버죠. 한때 SG워너비, 버즈와 함께 2000년대 노래방 차트를 제패했던 락 발라드계의 신성으로 불렸죠. 학력은 그리스도대학교에서 성악 전공을 했는데요. 그렇다보니 초창기 앨범을 들어보면 락 반주임에도 성악 창법으로 부른 노래들이 많죠.

 


대표적인 노래가 바로 2집 앨범 타이틀곡인 'Flower'인데요. 이런 성악 전공 때문인지, 발성법이 안정적이며 넓은 음역대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또한 가성, 두성을 넘나드는 기교로 락에서 발라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소화가 가능하며 국내에서 노래 잘하는 남자 가수를 논할 때 자주 언급되고는 합니다.

 

 

그런데 플라워 고유진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죠.  휴먼다큐 역시 고유진에 대해 2000년대 노래방 차트를 휩쓸었던 록 발라드계의 아이콘으로 소개했는데요. 역시 가수 고유진은 나이가 들어도 그 실력을 인정 받네요.

 

특히 고유진은 첫 오디션에서 부터 그 실력이 탁월했다고 하죠. 이때문에 당시 노래 한 소절 부르지 않고 메인보컬로 발탁된 그는 고성진(53), 김우디(52)와 록 밴드 플라워를 결성하게 되죠.

 

 

그렇게 결성된 그룹은 1999년, 단 2주 만에 녹음을 끝내고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데뷔하게 되죠. 하지만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생각과 달리 플라워의 두 번째 앨범까지 빛을 보지 못하게 되죠. 하지만 그때 기회가 찾아왔죠.

 

2000년 방영된 드라마 ‘눈꽃’ OST ‘Endless’가 갑자기 뜨면서 인기 록 발라드 그룹의 보컬로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으니까요. 이후 음악 프로 외에도 예능, 라디오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고유진이 벌서 데뷔 20주년 가수가 되었네요.

 

 

그런데 고유진이 지금은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죠. 오랫동안 록 밴드 보컬을 맡았던 고유진은 그 실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12년 <모차르트 오페라 록>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호평이 쏟아지면서 뮤지멀 <마리아 마리아>, <파리넬리>, <최후진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게 되죠.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공연 중 고유진에게 돌발성 난청이 찾아왔고,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오른쪽 귀에 이명이 생기면서 제대로 들리지 않는 비극이 찾아오게 된 것이죠. 여기에다 스트레스성 우울증까지 겪었으면서 큰 위기가 찾아왔지만, 고유진은 가수를 포기하는 대신 그 아픔을 받아들이고 다른 한쪽 귀로 더욱 음악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 고유진의 오른쪽 귀 청력은 이미 40%가 상실된 상태라고 해요.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데 고유진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고유진은 아직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때문에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고유진을 검색하다 보면 배우 소이현이 연관 검색어로 등장하는 걸 알 수 있죠. 지금은 소이현이 인교진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연예인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네요.

 

 

고유진 소이현 두 사람이 열애를 했던 시절은 지난 2006년이었죠. 당시 8월 소이현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 겸 배우 K씨와 만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는데요. 그해 12월 고유진과 열애설이 기사화되면서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죠.

 

특히 소이현은 12월24일 고유진의 콘서트를 직접 찾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고유진과 소이현의 연인관계는 오래가지 못했죠. 두 사람은 1년 뒤인 2007년 12월 결별하고 말았으니까요.

 

 

그런데 소이현과 결별하면서 고유진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었죠. 이 때문에 고유진은 3집 녹음 작업을 하지 못할 정도로 큰 슬픔에 빠져었다고 해요. 그리고 3집 앨범의 타이틀 곡도 슬픔이 담긴 발라드 곡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고요.

 

 

당시 알려진 고유진 소이현 결별 이유는 소이현 측근으로부터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이 11월 티격태격하더니 12월 결국 헤어지게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결별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고요. 아무튼 지금은 모두 과거지사라 두 사람을 굳이 연관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고유진이 아직까지 결혼안 한 이유가 좀 궁금하기도 하네요. 남자는 대게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하는데, 음 뭐랄까? 낭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말인데, 후배들의 결혼식 축가만 불러주러 다니지만 말고 고유진도 하루빨리 좋은 여성을 만나 가정을 꾸리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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