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딸

스타에세이|2019. 9. 30. 18:11

 

홍정욱 딸 잘못 키운 죄! 어쩌다 대마까지 했을까요. 홍정욱 딸 마약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첫째 딸이 인천공항으로 대마 등 마약류를 밀반입했다가 적발됐다고 하죠.

 

 


인천지법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정욱 딸 A양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밝혔는데요. 나이가 19살이네요. 에휴~

 

 

홍정욱 딸은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속에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다고 하네요.

 

현재 홍정욱 딸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로 입국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파악된 홍정욱 딸에 대해 검찰은 다른 여죄 등을 수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검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공항으로부터 피의자를 인계받아 수사중이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하네요. 조국 딸은 그냥 막 밝히더니 이건 또 아닌가 보죠.

 

 

그런데 홍정욱이 부모님 잘 만나서 잘 컸지만, 정작 자기 딸은 이렇게 됐네요.

 

홍정욱 부인은 손정희로 과거 국방장관를 지낸 분의 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홍정욱은 알다시피 영화배우 남궁원씨(본명 홍경일)의 장남이죠.

 

또한 어머니가 좀 유명하죠. 홍정욱 어머니가 양춘자인데요.

 

 

당시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 스튜어디스 출신이었습니다. 

 

홍정욱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2007년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2007년~2012년 헤럴드미디어 회장직을 역임했죠.

 

 

현재 (사)올재 이사장, 올가니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슬하에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홍정욱은 미국 조기유학이 그리 보편적이지 않았던 80년대 시절, 구정중학교 3학년때 케네디 대통령을 동경해 그가 졸업한 미국의 명문 사립고 초우트 로즈마리 홀로 유학을 가고 하버드 대학교에 조기입학해 유명해졌죠.

 

여담으로 막대한 유학비를 충당하느라 아버지 남궁원은 평생 쳐다도 보지 않던 밤무대 행사를 다니거나 이미지에 안 맞는 영화와 아동영화 우뢰매에 출연했다고 해요.

 

 

그래서 홍정욱 본인도 아버지에게 매우 죄송스럽고 안타까웠다고 생각했다고 하죠. 이후에 자신의 미국 유학 시절을 다룬 저서 7막 7장을 발간하였는데, 이 때문에 한국에 조기유학 붐이 일어나게 되죠.


홍정욱은 대학 졸업후 스탠퍼드 대학교 로스쿨을 거쳐 월스트리트에서 M&A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죠.

 

 

또한 실리콘 밸리로 넘어가 큰 규모의 벤처기업을 운영해보기도 했지만 결과가 좋진 못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치고 기업 인수를 준비했는데요. 2002년 당시 신동방그룹이 소유했던 적자언론사 코리아헤럴드를 싼 값에 인수하고 3년 만에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해 놀라운 사업수단을 보여줬죠.

 

 

 

그리고 지난 2008년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고 노원구 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임기를 끝내고 다음 선거에는 불출마 선언을 한 뒤 헤럴드미디어의 사장으로 복귀해 기업 경영에 전념했죠.

 

 

그러다가 2019년 5월 10일, 헤럴드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지난 10일 재계 서열 34위의 중흥그룹에 저와 일부 주주가 보유한 헤럴드 지분 47.8%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현재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그와 접촉하여 대화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국회의원 자리 하나 주겠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페이스북으로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하네요. 이건 잘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홍정욱 딸은 정말 안타깝게 됐네요. 미국서 생활하다보니 저런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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