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정지훈 부부됐다

배우 임지연이 지효 강다니엘 열애설까지 밀어내며 실검을 싹쓸이 했습니다. 이처럼 임지연이 갑작스럽게 주목을 받은 이유는 오늘 오후 서울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참가했기 때문이죠. 이 자리에는 배우 정지훈(비)을 비롯해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지연 정지훈이 부부로 출연하는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 이재상(정지훈)이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인데요.
임지연은 극 중 여주인공으로 현실 세계와 평형 세계 모두 강력계 형사 라시온으로 등장하죠. 다만 현실 세계에서는 정지훈의 전 여친, 평행 세계에서는 부부로 등장합니다.






한편 임지연은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이후 근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열애설도 있지만, 영화 활동에 전념했기 때문이죠. 알다시피 임지연은 지난 2014년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해 당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여배우죠. 이후 영화 '간신', '럭키'에 출연한 임지연은 최근 영화 '타짜3' 출연했습니다.






임지연은 ‘타짜3’에서 영미 역으로 출연한다고 하네요. 영미 역은 원작에서 도일출의 스승인 변태섭의 수양딸로 도일출과 엮이는 캐릭터인데요. 영화에서는 원작과 전혀 다른 인물로 그려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닌 임지연이 노출을 감행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결혼설까지 흘러나왔던 임지연이 최근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에 따르면 임지연 이욱 결별 이유는 관계가 소원해져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임지연을 검색하면 결혼부터 임지연 이혼까지 연관 검색어로 뜨고 있죠. 그 이유는 동명인 영화배우 임지연 때문인데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은 1986년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일본 부동산 재벌과 결혼식을 올렸던 배우입니다. 당시 총 3억 원이 든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죠.
또한 방송에서 임지연은 결혼 후 매달 용돈이 개인 통장으로 5000만 원씩 들어왔다고 자랑하기도 했으며 생일선물로 강남 5층 빌딩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혼한 상태죠.






끝으로 임지연 정지훈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가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정지훈(비)의 경우 출연한 드라마마다 시청률이 저조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까지 흥행에 참패하면서 연기력에 대한 비난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임지연 역시 아직은 연기력이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연기력 발전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더 좋은 연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대중적 호감도가 강하지 않은 두 남녀 배우가 과연 무너진 MBC 월화극의 자존심을 세워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