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혜 구준엽 결별

스타에세이|2019. 8. 9. 07:53

'연애의 맛'에 구준엽이 오랜만에 출연했죠. 그래서 전 커플이었던 오지혜와 좋은 소식을 들고 온 게 아닌가 싶어 은근 기대를 했었는데, 아니더군요. 결과는 구준엽 오지혜 결별이었으니까요.

 

 

이날 방송에서 구준엽은 "지혜 씨랑 가끔 연락하면서 지낸다.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히면서 연인 사이로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이미 사이가 끝났음을 밝혔는데요. 최근에 연락했냐는 질문에 답변을 못한 걸 보니 방송이 종영된 이후로는 아예 만나지 않은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날 절친이자 동네 주민인 김영철을 만나면서 하는 구준엽의 말을 들어보니 아직도 오지혜에게 많은 미련이 있어 보이더군요. 왜냐면 보통 남자 좋지 않게 헤어지면 과거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는데, 구준엽은 오지혜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매우 행복해했으니까요.

 

 

특히 구준엽은 오지혜를 생각하며 "그림 그려주고, 꽃 선물도 주고, 할 수 있는 거 다 해봤다. 그걸 하면서 알았다. 나도 연애세포가 있구나.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더군요. 이는 결과적으로 오지혜를 만나면서 구준엽이 많이 설레고 사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죠.

 

 

 

그러면서 구준엽은 "여자만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준다. 여자를 만날 때 겁이 많다. 겁쟁이다"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는데요. 사실 구준엽이 용기가 없는 이유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중 한 가지가 바로 나이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알다시피 '연애의 맛'에서 커플이었던 오지혜 나이는 1983년생 37세, 1969년생인 구준엽 나이 51세로 두 사람 나이 차이만 해도 무려 14살 차이었으니까요. 이는 아무리 오지혜가 한 번 이혼한 돌싱녀라고 해도 솔직히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말이지만, 구준엽이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서는 어린 여성보다는 좀 더 나이가 있는 여성을 택하는 게 좋을 듯싶네요. 예를 들어 40~45세 사이가 좋을 듯싶어요. 그럼 아이도 가질 수 있고 나이 차이도 10살 안팎이면 서로 잘 맞춰가며 생활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음 문제는 역시 어머니와 떨어져서 독립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그래야 여자 친구도 부담 없이 집에도 오고 연애도 하고 그러다 사랑에 빠지면 결혼까지 생각해 볼 수 있으니까요.

 

한편 구준엽과 결혼에 골인하지 못한 오지혜는 현재 제빵사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 오지혜가 오픈한 빵집은 서울 금호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간판 이름이 'BAKER5'라고 하네요. 아무튼 구준엽과 결국 인연은 되지 못했지만,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친구로서 지내다가 다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아직 구준엽이 미련이 있을 때 연락도 해서 만나보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무리겠죠. 방송과 현실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두 사람 모두 꼭 해피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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