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인물 관계도 등장인물 총정리
오늘은 KBS 2TV 드라마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 인물 관계도 및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0부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큰 줄거리 틀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 최수종과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딸 유이가 만나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들어 가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최수종은 2016년 드라마 '임진왜란 1592'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고 유이는 올 초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드라마로 복귀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두 사람의 장단점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걱정도 많습니다. 먼저 최수종의 경우 사극 이미지가 워낙 강해 가족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가 걱정입니다. 특히 사극이 아닌 일반 드라마에 출연한 시기가 2014년 이후 4년 만이라는 점에서 그의 연기력 변신은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주인공 유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두 작품 이상의 드라마를 쉴새 없이 찍고는 있지만, 매번 연기력 논란이 유이를 괴롭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드라마 시작 전부터 여주인공 캐스팅을 놓고 시청자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찌 보면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알다시피 유이의 경우 2016년 이서진과 함께 찍었던 MBC 드라마 '결혼계약' 이후 연기력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번에도 유이를 믿고 보시면 마음 편안하게 재미있게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래 표를 보며 하나뿐인 내편 등장인물 관계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인물 관계도를 보면 사실 매우 복잡합니다. 4개의 집안이 정말 얽히고 설켜 있으니까요. 특히 주인공 최수종(강수일)과 딸 유이(김도란)의 양부 김동철은 친구 사이면서도 사이가 안 좋은 관계이죠. 최수종이 감옥을 가계 된 이유가 친구 김동철의 죄를 뒤집 썼기 때문이니까요.
이처럼 최수종이 맡은 도란의 친부 강수일의 삶은 솔직히 엉망진창입니다. 그래서 27년 후 감옥을 출소하자마자 성과 이름을 모두 바꾼 후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 것이죠. 그리고 처음에는 철저하게 딸 도란에게 자기 신분을 감추려고 하지만 나중에는 들통이 나는 듯합니다.
유이(김도란)는 어릴 적 아버지 친구 김동철에 의해 입양되어 길러졌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 집안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양부인 김동철이 사고 난 직후에서야 알게 되죠. 결국 집에서 쫓겨날 상황에 노히며 캔디형 캐릭터가 되고만 김도란 앞에 마치 키다리 아저씨처럼 친아빠인 강수일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대 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장우가 맡은 캐릭터는 전형적인 재벌 집 자제입니다. 거기에다 뭐하나 나무랄 데없은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죠. 그런데 이런 자신에게 유일하게 '변태갈매기'라고 부르는 여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유이(김도란)입니다.
이 드라마는 전형적이 주말 드라마답게 서브 주인공 커플들도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서브 커플은 극 중 왕대륙의 동생 왕이륙과 장다야, 그리고 두 번째 서브 커플은 장고래와 김미란입니다.
먼저 왕이륙 역할은 정은우가 맡았고 장다야 역할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윤진이가 맡았습니다. 그런데 이둘 사이도 결혼까지 가려면 정말 순탄치 않다는 것이죠. 캐릭터 설명만 봐도 벌써 머리가 아픈 커플이니까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통통 튀는 커플이 바로 박성훈 나혜미 커플이 아닐까 싶은데요. 연애 트라우마가 있는 남자 장고래와 철없는 여자 김미란이 만나 어떤 사랑을 키워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나혜미는 신화 멤버이자 배우인 에릭의 아내죠.
다음은 등장인물은 이 드라마을 더욱 알차고 빛나게 해줄 주연 연기자분들입니다. 즉 하나뿐인 내편 등장인물 관계도에서 가장 중요한 분들이죠. 앞서 말한 최수종 친구인 김동철 역할에 이두일이 그리고 유이 양모 역에 임예진이 맡아 연기하게 됩니다.
박금병, 왕진국, 오은영은 왕대륙 집안 사람들로 재벌가입니다. 박금병과 그녀의 동생을 닮은 김도란이 인연을 맺으면서 드라마가 더 재미있게 흘러가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차화연이 연기하는 오은영 캐릭터는 시어머니 박금병과 사이가 안 좋습니다. 즉 이 말은 유이하고도 사이가 안 좋을 가능성이 크겠죠.
배우 이혜숙이 악역만 하다가 오랜만에 괜찮은 배역을 맡았습니다. 극 중 치과의사 장고래와 장다야 친모로 나오는데요. 나중에 왕이륙 집안과 얽히면서 차화연과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보여줄 듯합니다. 그리고 동생 나홍주 역을 맡은 진경은 나중에 최수종과 연결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분들은 회사 및 그밖의 등장인물들입니다. 준조연급 연기자들로 이분들이 있기에 이 드라마가 제대로 살아나는 것이겠죠.
끝으로 9월 15일 첫방송 되는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회가 진행되면서 최수종 파워로 시청률 40%는 돌파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올해 2018 KBS 연기대상은 최수종이 가장 유력할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