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남편 해명
배우 한지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로 최종 확인됐죠.
그동안 20대 여배우 교통사고로에 배우 한지성 이름이 거론 되길래 진실이 아니길 바랬는데, 사실이 되고 말았네요.
한지성 교통사고는 지난 6일 오전 3시52분쯤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발생했는데요.
자신의 벤츠 승용차에서 내려 밖에 나와 있다가 뒤에서 달려오던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들이받치면서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더군다나 올해 그녀의 나이 향년 29세라서 더욱더 안타까움이 크다고 할 수 있죠.
이날 한지성이 도로 위해 차를 멈춘 이유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세우게 되었다고 해요.
남편이 갓길로 볼일을 보러 간 사이 한지성이 밖으로 나왔다가 차량 뒤편으로 이동 중 그만 달려오던 차에 치이고 만 것이죠.
쉽게 정리하자면 본래 정차할 수 없는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운 것이 첫번째 사고 원인이었고 두번째는 운전석에서 나와 차량 뒤 쪽으로 간 것이 가장 치명적인 사고의 원인이었죠.
결국 이 때문에 뒤에서 달려오던 택시에 1차로 치였고, 이어 2차로 SUV 차량에 부딪혀 결국 숨지고 말았으니까요.
현재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와 승용차 운전자를 입건해 수사하 중이라고 하죠. 하지만 네티즌들은 한지성 남편을 많이 의심하더군요.
그 이유는 한지성이 갓길도 아닌 2차로에 차를 세운 것부터 이해가 안 되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경찰 조사결과를 보면 남편이 소변이 마려워서 정차를 했던 것으로 거의 결론을 내렸더군요.
경찰은 당시 벤츠 C200 차량을 운전했던 한지성이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는 말에 차를 정차한 것으로 간주했으니까요.
한지성 남편도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사고가 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는데요.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차량에 돌아오니 이미 아내는 사고가 난 뒤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왜 아내가 갓길이 아닌 도로 가운데인 2차로 차를 세웠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지성이 차에서 내린 뒤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도 현재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일단 경찰은 한지성이 스트레칭을 하다가 정말 운이 너무나도 안 좋게 사망한 케이스로 보고 있더군요.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지성은 남편이 하차하고 10여 초 뒤 운전석에서 내려 차량 트렁크 쪽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목격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한지성이 몸을 1∼2차례 숙이고 좌우로 비트는 행동을 한 직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아 남편과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3차로나 갓길이 아닌 2차로에 왜 승용차를 정차했는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더 정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여기에다 택시 운전기사 말로는 한지성 남편에게 술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진술했다고 하네요. 뭔가 좀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해 본 결과 남편이 당시 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말 미스테리한 사고가 따로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한지성의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는데요.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배우 한지성은 걸그룹 비돌스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던 걸그룹 출신 배우였는데요.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등이 있으며 영화는 '원펀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근에서야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난 3월에 한지성이 결혼해 이제 딱 두 달된 신혼부부였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가족들도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을 놓고 보면 남편 충격이 가장 클 듯하네요.
이건 누가 보도 사고의 1차적 원인은 볼일을 보겠다고 차를 세우게 한 남편 탓이 크니까요.
그래서 말인데, 남편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세상이 워낙 흉흉한 만큼 한지성 앞으로 고액의 생명보험이 가입 되어 있는지는 확실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면 참 안타까운 배우가 세상을 떠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나름 아침드라마에서 한지성을 본 후 참 예쁘고 괜찮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특히 연기에 대한 열정도 가득했던 배우로 알려졌고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고 한지성 배우를 추모하며 그녀가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