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 후배 불러 놓고 보여준 비장의 무기
결혼 후 아내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남편이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을 집으로 부르는 것이라고 하죠. 그만큼 집안에 손님이 오면 해야 할 음식도 많고 청소에 단장까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한고은은 그런 내색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 직장 후배들을 초대해 정말 배불리 먹여 보내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놀라웠던 것은 요리 하나 제대로 못 할 것 같았던 한고은이 알고 보니 요리 하나 만큼은 정말 자신이 있는 베테랑이었다는 사실이죠.
한고은이 직접 만든 위 요리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5성급 호텔 뷔페 수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인데요. 사실 이 정도의 요리를 집에서 하려면 거의 하루 종일 부엌에서 시달려할 정도죠.
그런데 한고은은 이런 음식을 정말 너무나도 쉽게 뚝딱하고 만들어 버리더군요. 이를 보고 김숙이 정말 손이 빠르다고 말하는데, 인정 안 할 수가 없었죠. 보통 주부들이 2시간 이상 걸려 만들 음식들을 한고은은 30분 만에 모두 완성 시킬 정도로 그 레벨 수준이 달랐으니까요.
즉 한고은 정도의 요리실력과 스피드라면 그냥 식당 하나 차려도 먹고살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한고은은 손이 빠른 것만 아니라 맛까지 모두 잡았다는 사실이죠.
모든 음식을 그냥 대충 눈짐작으로 양념해서 요리를 했는데도 모두 탄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맛있었으니까요. 특히 한고은 남편 직장 후배들은 정말 맛있었는지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이처럼 한고은이 요리를 너무나도 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자치 경험도 있지만, 어린 시절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이죠. 미국에 이민을 갔지만, 워낙 가난했던 탓에 라면 하나 사 먹을 돈도 없었던 한고은은 집에 남은 음식 재료들만을 가지고 종종 요리해서 동생들과 함께 먹고 그랬다고 하죠.
아무튼 정말 복 터진 사람은 한고은 남편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마 동상이몽 한고은 부부 편을 보면서 땅 치고 후회할 남자들 많을 듯합니다. 한고은은 저렇게 남편을 위해 한 상 떡하니 차리고도 힘든 내색 전혀하지 않고 오직 남편만을 사랑하고 위하는 최고의 조강지처임을 보여줬으니까요.
그 덕분인지 한고은 남편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가는데, 저라도 그럴 것 같더군요. 심지어 아내가 슈퍼모델 출신에 미모까지 겸비한 여배우라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전생에 한고은 남편이 나라를 구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그러고 보면 한고은 부부는 추자현 우블리 커플 이후에 동상이몽에서 가장 호감 가는 부부가 아닐까 싶어요. 두 사람 모습이 가식적이지도 않고 늘 있는 그대로 늘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거기에다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진심으로 아끼며 사랑하는 모습은 한 번쯤 결혼을 꿈꾸게 만든다는 점에서 동상이몽에 두 사람이 오랫동안 출현해 '결혼은 지옥이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부숴줬으면 좋겠습니다.